저희 집은 아빠, 엄마, 대학생 딸, 고등학생 아들, 중학생 딸 이렇게 다섯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둘째와 막내는 아침을 먹지는 않지만 아빠와 큰아이가 아침을 먹기 때문에 제가 출근하기 전에 식사준비를 하고 갑니다.
바쁜 아침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이쁘게 요즘추세대로 SNS사진용 데코는 하지 못하지만
맞벌이 20년의 경력직으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쉬운 집밥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두부조림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은 절대 평범하지 않은 대표적인 집밥 반찬입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자취생에게는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단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두부조림 레시피와 함께, 두부조림의 완성도를 높이는 꿀팁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두부조림 재료 및 준비 과정
두부, 양파, 당근(없어도 돼요.), 파, 청양고추, 간 마늘,
양념장( 고춧가루 1, 간장 1, 새우젓 1, 설탕 0.5, 미림 1,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1. 두부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2. 펜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잘 구워줍니다.
3. 두부가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재료에 적힌 비율대로 섞은 후 간 마늘을 넣어줍니다.
4. 앞뒤로 두부를 익힌 후에 물을 자박자박하게 부어준 후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줍니다.
5. 채 썬 양파와 당근, 고추, 파를 얹은 후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약불로 졸여줍니다.
6. 중간에 양념맛을 보고 맛이 안 나온다 싶으면 치킨스톡 작은 숟가락을 뿌려주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맛을 살리는 양념 비율 (레시피)
두부조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양념장입니다. 조림장에는 참기름을 약간 섞어 풍미를 살리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함께 넣어보세요. 반대로 아이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을 위해서는 고춧가루 없이 간장 베이스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양념을 넣고 조릴 때는 반드시 약불로 유지하여 양념이 두부 속으로 잘 배도록 해야 하며, 너무 센 불에서는 양념이 겉만 탑니다. 조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중간에 한두 번씩 두부를 뒤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맛의 두부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드는 3가지 꿀팁 (꿀팁)
두부조림을 정말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디테일들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꿀팁은 두부의 물기 제거입니다. 생두부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양념이 배지 않아 심심한 맛이 납니다. 조리 전에 10분 정도 키친타월로 감싸두거나 살짝 눌러 물을 뺀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는 구움 과정입니다. 생두부를 바로 조리지 말고 반드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야 양념이 잘 스며들고, 먹었을 때 촉촉하면서도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로 굽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세 번째 꿀팁은 양념 넣는 타이밍과 불 조절입니다. 두부를 먼저 구운 다음, 양념장을 부어 약불에서 천천히 졸이면 양념이 속까지 스며듭니다. 이때 두부를 여러 번 뒤집지 말고 중간에 한두 번만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통깨와 참기름을 넣으면 풍미가 확 살아나고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줍니다. 이 세 가지 꿀팁만 잘 지켜도, 초간단 레시피라도 충분히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1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두부조림은 자취생, 바쁜 직장인, 초보 요리사 누구에게나 유용한 레시피입니다.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며, 꿀팁 몇 가지만 기억하면 퀄리티 높은 한 끼 반찬으로 완성됩니다. 오늘 저녁, 냉장고 속 두부 한 모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