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와 함께할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다가
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피카푸 피크닉 도봉산점을 발견했어요.
이곳은 도봉산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이에요.
1박이 가능한 글램핑과 카라반, 무박으로 캠핑느낌을 느낄 수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되고 있어요.
피크니존은 바비큐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에요.
저는 웨건다이닝피크닉+BBQ (16시~21시) 상품을 예약해서 갔어요.
기준인원은 2인이고 성인,고등은 3만 원, 중등초등은 2만 원, 미취학은 1만 원, 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애견은 2마리까지 가능해요.
입실은 4시부터 가능하고요.
음식은 5시에 나눠줘요.
도착해서 카페지기에게 네이버에 큐알을 찍어서 보여드리면 웰컴드링크를 한잔씩 인원수만큼 주세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이드,아이스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벼운 산책도 하고 카페에서 빌린 배드민턴도 치고, 젠가도 금방 5시가 되네요.
음식은 가져오니 조금 식기는 했지만 숙소에 준비되어 있는 버너에 데워드실 수 있어요.
훈제 삼겹살의 기름이 쫙 빠져서 겉은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찜도 맛있고요.
고기를 리필이 되지 않으나 밥은 양만큼 더 가져다 드셔도 된다고 해요.
저희 집은 5명 예약을 해서 갔는데 음식이 살짝 부족했어요.
커플이 오신다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도 된다고 하여 저희는 추가로 시켜 먹었어요.
집에서 준비해 오셔도 돼요.
불멍세트를 미리 예약하지 않아 여쭤보니
신청하신 분들을 모두 나눠주고 6시에 남은 물량이 있으면 구매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6시가 되어 얼른 내려가보니 여유 있게 남아있어서 마시멜로랑 함께 구입했어요.
도봉산역과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대리기사님도 20분 만에 오시더라고요.
오기 전에 지도를 봤을 때는 술을 못 먹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큰길에서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고
사무실에 여쭤보니 대리시가 님들이 잘 들어오신다고 해서 안심하고 맥주를 함께 즐겼어요.
《총평 ★ ★ ★ ★ ☆》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강아지와 함께 캠핑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애견동반인데 강아지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볍게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바비큐도 먹고 불멍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